집에서 3정거장에 있는 가까운 산에 갔다.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한산했다.
수락산은 뭐랄까... 등산을 한다는 느낌보단 집 뒤에 있는 공원같은(?) 그런 가벼운 느낌이었다.
올라가는 길에 어떤 남자애 둘이 일어로 대화하는게 들려서 '아~ 일본사람인가보다' 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중국어였다.-.-;;; (뭐라 그러는지 하나두 알아들을 수 없었음 -.- 이상하게 좀 전엔 분명 일어로 말했는데.. -.-)


중간에 쉼터가 있었다.이곳까지 계속 오르막이여서 숨을 고르는 사람, 간단한 운동을 하는 사람, 담소를 나누는 사람 등 각자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 보이는 산.

넓직한 바위에서 드넓게 펼쳐진 풍경들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코끼리 바위.
저 위에 있는 바위가 코끼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정상에서 태극기와 함께.

밥 먹을때 나타난 고양이.
산에 가면 가끔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줄게 없어서 미안~


아직도 난 시간이 날때마다 산을 찾는다.처음 등산을 할때보단 많이 쌀쌀해진 날씨에 '더이상 이곳에 오는것도 얼마안남았구나'라는 아쉬움을 간직한채 산행을 시작했다.
가을이라고 산에는 홍홍색색의 단풍잎들로 꼭 수채화같은 풍경을 내게 선사했다.
예정에 없던 산행이었지만 아침에 아빠가 등산가방을 챙기는 것을 보고 '나도 갈래'하고 선뜻 말해버렸다.
그렇게 가게 된 도봉산의 자운봉.

우리가 오늘 갈 곳은 쪼오기~ 많은 산 중 하나 ㅋ

한폭의 수채화처럼 단풍이 정말 이쁘게 들었다.

올라가다 본 절.[사원능산봉도] 맞나? ㅋ

힘들면 잠시 쉬어가기.

약수 드시는 아빠.

자운봉은 오른쪽 입니다.

등산할때 소비되는 칼로리를 나타낸 표지판.
난 오늘 한 700kcal는 빠졌을 듯. ㅋ


아... 예쁘다.
너무 예뻐서 돚자리를 깔고 누워서 한참동안 음악을 들었다.

저어기 보이는 마을(?)은 의정부라고.


정상 찍었음.
정상사진은 언제나 아빠가 찍어주시기 때문에 온전히 나온것만으로 만족함. ㅋㅋ


으... 무서웠다.
정말 발 삐끗만해도 주르륵 미끄러져 내려갈 듯 한 절벽 투성이라 조심해야했다.
바람도 너무 많이 불어 모자가 날라가기 않게 한손으로는 모자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로프를 잡으며 내려왔다.

절벽에 핀 꽃.

마당바위에 도착.
넓직한 바위에 앉아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셀카.

오늘 하루종일 수고한 나의 발.

하산 후 만난 새까만 강아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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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너무 귀엽고 이쁘넹.. 완젼 애기애기 ㅋㅋㅋ
언젠가 이 노래 부르고 싶다.. 히힛 ^__^





これ以上 何を失えば 心は許されるの
どれほどの痛みならば もう一度君に会える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時間よ

食い違うときはいつも 僕が先に折れたね
わがままな性格が なおさら愛しくさせた
one more chance 記憶に足を取られて
one more chance 次の場所を選べない

いつでも探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向かいのホーム 路地裏の窓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願いがもしも叶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できないことはもう何もない
すべてかけて 抱きしめてみせるよ

寂しさ紛らすだけなら 誰でもいいはずなのに
星が落ちそうな夜だから 自分を偽れない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時間よ

いつでも探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交差点でも 夢の中でも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 言葉も

夏の思い出がまわる ふいに消えた鼓動

いつでも探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明け方の街 桜木町で
こんなとこに来るはずもないのに
願いがもしも叶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できないことは もう何も無い
全てかけて 抱きしめてみせるよ

いつでも探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かけらを
旅先の店 新聞の隅
こんなとこにあるはずもないのに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いつでも探してしまう どっかに君の笑顔を
急行待ちの 踏み切りあたり
こんなとこに いるはずもないのに
命が繰り返すならば 何度も君のもとへ
欲しいものなど もう何もない
君のほかに大切なものなど…



일주일 만에 다시찾은 둘레길.
추석때 쪘던 살들을 떨쳐내기 위해서도 나의 산행은 과히 필수적이였다.ㅋㅋㅋ
지난번 종착점이였던 구기터널부터 다시 시작했다.


산행 시작 가장 힘들다던 30분.오르막을 낑낑대며 오르다.

모두 이곳에서 사진을 찍길래 나두 찍어봤다. ㅋㅋ. 사진촬영 장소인가 보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구름이 뭉게뭉게~ 나두 둥실둥실 떠나가고 싶다~

친구가 추천한 설정샷! 오호~ 나름 느낌있게 나오네.. ㅋㅋ 오른쪽 카메라 케이스가 좀 NG !!!



길게 이어진 구름다리.정말 멋있었다.
우린 이 구름다리 옆에서 점심을 먹었다.김밥도 먹고 사과도 먹고...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뺐던 살들을 다시 보충하는 중 ... -.-vv

Hill State라고 현대건설에서 지은 신축 아파트란다.동네는 꽤 한적했는데 갑자기 고급스런 아파트가 있어서 조금 아이러니 했다.겉에서 보기엔 한 32-40평 되보였는데 현수막에 '65평 분양중'이라고 써있는 것을 보고 한번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어졌으나 누가 딱 봐도 '등! 산! 객!'이라는 것이 뻔히 티났음으로 그냥 산행을 계속 하기로 했다.ㅋ


여긴 은평구 진관동이였던것 같다.한참을 걸어가던 중 저 멀리 멋진 건물이 보이길래 무슨 대학교인가보다 하고 유심히 봤는데 알고보니 고등학교였다.'하나고등학교'라는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하 4층 지상 8층이던가? 시설이 정말 쥑이는 (왠만한 대학교보다도 좋아보였다.. ^^;;) 곳이였다.저 앞에 보이는 건물말고도 뒤에 몇개가 더 있던것 같았는데 정말 크더라.

시냇물은 졸졸~ 우린 이곳에 앉아서 또 먹었다.아... 지금껏 둘레길을 걸은 중 가장 많이 걸었으나 반대로 가장 많이 먹은 날이기도 했다.(그래서 난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다.. ㅠ.ㅠ)

마치 대나무처럼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있는 나무들.무슨 나무지???

멋진 한옥이였다.가을이라 한창 고추를 말리는 집들이 많았다.

내가 다가가서 사진을 찍어도 꿈쩍도 안하는 강아지.
사람 구경하느라 고단했나보다.푹 자렴~

저쪽에 보이는 산이 북한산성인가???

우리의 산행은 북한산성입구까지! 다음은 효자동 부터이다.



오전 10시30분 구기터널을 출발해서 북한산성까지 오니깐 약 오후 4시였다.대략 10Km정도 걸은 것 같았다.
그후로 우린 삼청동에가서 10가지의 코스요리가 나오는 한정식을 배불리 먹고 캬라멜 마키아또를 먹은 후 집에 돌아왔다. 항상 등산을 하면 gym에서 운동했을때보다 훨씬 살이 많이 빠졌었는데 이날은 오히려 2Kg정도 늘은거 같았다. 반성해야해... 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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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 많이 늦었당^^;; 추석이 지난 후 갑자기 찾아온 감기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글쓰기를 미뤄왔던걸 반성중이다 ㅠ.ㅠ 요즘도 시간만 나면 운동을 하려는 나는 오늘이 개천절이라 gym이 휴관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산에 가려다 다시 재채기가 나오는 걸 발견하고는 그냥 집에서 콕~ 박혀 있기로 했당 ^^;;
그 대신 지금까지 다녀왔던 둘레길에 대해 회고해보려고 한다.
사실 두번째 산행은 '화계사 ~ 정릉' 까지였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던 관계로 (사진기는 있고 메모리카드는 없고.. 으이구 이 건망증 -.- ) 사진이 있는 곳부터 적어보겠다.

오늘은 여기서 부터 출발해서 저어기 까지 걸어가자. ㅋㅋ



드라마에서나 볼수 있었던 으리으리 한 궁궐같은 집들이 즐비해있었다.'와~ 나도 저런곳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라고 말했더니 아빠왈 : '지하철 역이 너무 멀어서 번거롭겠는데?? -.-' 하하핫...^^;;;

언덕위에 있어서 그곳에서 보이는 풍경은 참 아름다웠다.산에 둘려쌓여 있는 서울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볼수 있었던 것 같당.

깎아 낸 듯한 바위, 주택가에 저런 바위가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멋졌다.

정상(?)에서 바라본 절경.

그렇게 평창동이 끝나고 불광동 표지판이 나왔다.왠지 모르게 새로운 표지판이 나오면 참 설레인다.'다음은 또 어디일까??' 하는 설레임.인생도 마찬가지겠지???

오늘의 마지막 행선지를 향해 부지런히 걷는다.


오늘은 구기터널 앞까지 걷기로 했다.원래는 불광역까지 걸어가려고 했으나 저 밑에 버스정류장에 서있던 어떤 아저씨가 길을 엉뚱하게 가르쳐주는 바람에 하마터면 험한 산을 넘을 뻔 했다.둘레길이 어디냐고 물었을때 당당히 저 위로 쭉 한시간 정도만 올라가면 된다는 말에 한 30분정도 오르막을 오르고 또 올랐던 우리는 둘레길이라는 표지판이 한참동안 나오지 않아서 이상하게 생각하였다.마침 산에서 내려오던 분께 여쭈어보니 그쪽은 말그대로 등산이라고 .. -.- 그리고 불광역까지는 3시간은 족히 걸린다고 .. 이론.. -.-;;;
맥이빠진 아빠와 나는 그 길로 힘이 쭉쭉 빠져 그냥 집에 돌아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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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 또한 20살 밴드했을때 불렀던 곡.
원랜 오빠들이 'Welcome to the jungle'을 하고 싶어했으나 보컬이 여자인 관계로 그 곡은 좀... -.-
어쨌든 그땐 목소리만 듣고 엄청 아자씨일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꽃미남 이였다니 ㅋㅋㅋ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신나는 노래~ ^^


She's got a smile that it seems to me
Reminds me of childhood memories
Where everything
Was as fresh as the bright blue sky
Now and then when I see her face
She takes me away to that special place
And if I stared too long
I'd probably break down and cry
Sweet child o' mine
Sweet love of mine
She's got eyes of the bluest skies
As if they thought of rain
I hate to look into those eyes
And see an ounce of pain
Her hair reminds me
of a warm safe place
Where as a child I'd hide
And pray for the thunder
And the rain
To quietly pass me by
Sweet child o' mine
Sweet love of mine
Where do we go
Where do we go now
Where do we go


내가 이 그룹을 알게된 건 고등학교 1학년때였다.우연히 오빠방의 CD를 찾던 중 Skidrow라는 앨범을 보게 되었고 '뭐지?' 하는 생각으로 '18 & Life'를 처음 듣게 되었는데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
그 당시 나는 음색이 깨끗한 메탈을 자주 들었고(아마도 LA Metal류였던듯) Skidrow의 세바스찬의 목소리에 반하게 되었다.Skidrow의 공연실황 비디오를 샀던 나는 또 한번 그의 외모에 반하게 되었다.*^^* 그 때부터 열렬한 팬이 되었다.20살때 했던 밴드에서는 오빠들에게 우기고 우겨 기여코 'Youth gone wild'란 곡까지 부른적도 ... 하핫 ^^;;



Woke up to the sound of pouring rain
The wind would whisper and I'd think of you
And all the tears you cried, that called my name
And when you needed me I came through

I paint a picture of the days gone by
When love went blind and you would make me see
I'd stare a lifetime into your eyes
So that I knew you were there for me
Time after time you were there for me

Remember yesterday - walking hand in hand
Love letters in the sand - I remember you
Through the sleepless nights and every endless day
I'd wanna hear you say - I remember you

We spend the summer with the top rolled down
Wished ever after would be like this
You said I love you babe, without a sound
I said I'd give my life for just one kiss
I'd live for your smile and die for your kiss

Remember yesterday - walking hand in hand
Love letters in the sand - I remember you
Through the sleepless nights and every endless day
I'd wanna hear you say - I remember you

We've had our share of hard times
But that's the price we paid
And through it all we kept the promise that we made
I swear you'll never be lonely

Woke up to the sound of pouring rain
Washed away a dream of you
But nothing else could ever take you away
'Cause you'll always be my dream come true
Oh my darling, I love you

Remember yesterday - walking hand in hand
Love letters in the sand - I remember you
Through the sleepless nights and every endless day
I'd wanna hear you say - I remember you

Remember yesterday - walking hand in hand
Love letters in the sand - I remember you
Through the sleepless nights and every endless day
I'd wanna hear you say - I remember you

이 노래 2008년도인가 매일 시나가와를 출퇴근하면서 들었던 노래다.멜로디가 신나기도 하고 특히나 가사가 쥑~인다.특히 '終日は君に夢中、君のために生きようか、ほれたもんだから仕方ない'란 부분에서 쓰러짐.. ㅠ.ㅠ
저 노래의 주인공이고 싶다~ 이히히 ^___^


そうでもない第一印象
メシ会でも気がきくわけじゃない
Oh ベイベー
なのにキミ 魚の食べ方がキレイ

いや、まいった そこはツボ
ジャストミート 恋のスイッチはオン
俺弱いのそうゆうの
終日もうキミに夢中!
Oh ベイベー

キミのために生きようか
惚れたもんだからしかたない
たとえ俺が2番手でも
ララララララ ま、そりゃしょうがない

2時間の待ちぼうけ
それくらいはヨシとしよう
とどめさすドタキャンも
しょげたりしない 追いかけろ!
イッツマイソウル


内輪では最下位だったキミ
まっ今もそれほど可愛いってわけじゃない
Oh ベイビー
さらにキミ 優しさっていう感情も薄くない?

そのくせに出来るのは
スーパーの袋しまっとくようなとこ
そうゆうとこツボなのさ
終日あぁキミに夢中!
Oh ベイビー

キミのために生きたいな
惚れたもんだからしかたない
ありえないワガママも
ララララララ ま、そりゃしょうがない

深夜2時のお迎えコール
ぐっと耐えてヨシとしよう
「惚れたが負け」だなんて
妙に納得の文句ガッタ
イッツマイソウル
ガッタ ガッタ ガッタ 文句 文句 文句
ガッタ ガッタ ガッタ イッツマイソウル

Oh 無神経な言葉をあぁ機関銃のように
裁縫が得意だったりするから ツボやねん

キミを思い出さない
そんな夜は要らない
なんだかんだで やっぱ好き
終日君で イッツマイソウル

キミのために生きようか
惚れたもんだからしかたない
たとえ俺が2番手でも
ララララララ ま、そりゃしょうがない

2時間の待ちぼうけ
それくらいはヨシとしよう
とどめさすドタキャンも
しょげたりしない 追いかけろ!
イッツマイソウル



그저 그랬던 첫인상
밥 먹을 때도 배려가 없잖아
Oh baby
그런데 그대, 생선먹는 법이 이뻐~

야, 안돼 거기는 급소
Just meet 사랑의 스위치는 ON
난 그런거에 약하단 말이야
이미 종일 그대에게 열중~
Oh baby

그대를 위해서 살까
반해버렸으니깐 어쩔수 없어
만약 내가 두번째라도
라라라라라라~ 뭐, 그건 어쩔수 없어

2시간의 지친 기다림
그정도는 괜찮다고 하자
일격을 가하는 급취소도
기가 죽거나 하지 않아, 뒤쫓아가!
It's my soul

우리들중에서 최하위였던 그대
지금도 그렇게 썩 귀엽다는건 아냐
Oh baby
게다가 그대 다정함이라는 감정도 약하지 않아?

그런 주제에 할수 있는 건
슈퍼의 봉지를 모아두는 것뿐
그런거 내 급소란 말야
종일 그대에게 열중!
Oh baby

그대를 위해서 살고싶어
반했으니깐 어쩔 수 없어
있을 수 없는 고집도
라라라라라, 뭐 그건 어쩔 수 없어

심야 2시의 마중Call
꾹 참고 괜찮다고 하자
반한 쪽이 진다는 것
이상하게 납득할수 있어
It's my soul

Oh 무신경한 말들을 기관총처럼
재봉질을 잘한다고 하니깐 약해지네

그대가 떠오르니 않아
그런 밤은 필요없어
뭐라고 해도 역시 좋아
종일 그대로 It's my soul

그대를 위해서 살까
반했으니깐 어쩔 수 없어
설령 내가 두번째라도
라라라라라 뭐, 그건 어쩔 수 없어


2시간의 지친 기다림
그정도는 괜찮다고 하자
일격을 가하는 급취소도
기가 죽거나 하지 않아, 뒤쫓아가!
It's my soul

아빠와 함께 배낭을 짋어지고 등정(?)에 나섰다.사색을 할겸 책하나를 가방에 넣고 출발했다.(읽지도 못했지만..^^;;) 오랜만의 등반이라(2007년 후지산 등반 이후) 긴장도 되었지만, 뭐 체력하난 타고났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후지산에서 사람들이 저산소증에 시달릴때 꿋꿋이 강인한 체력을 보여주던 나 아니였던가.. -.-vv

버스에서 내려서 출발~!


표지판이 참 이쁘다 ^^

가다보니 예쁜집이 몇개 있었다.나중에 노년은 저런데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아.. 그러고 보면 軽井沢도 좋았단 생각이 든다.존 레논도 살았었다고 하던데...)
산으로 들어갈수록 시원했다.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나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였다.
그렇게 한참을 가다보니 솔밭공원이 나왔다.'와... 여기 좋다'하고 보니깐 덕성여대근처였다.중학교때 이근처에 와서 공부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그렇게 추억을 회상하며 잠시 쉬고 있을때 고양이 한마리가 지나가는 걸 보았다.'나비야~'하고 불렀더니 내쪽을 봐주었다.그떄 한컷 찰칵!! ^__^
마음에 드는 시가 있어서 찍어봤다.난 굼벵이??
여기서 부턴 순례길 구간.4.19때 순국하신 순열들의 묘지가 있는 곳이다.저 멀리 4.19국립묘지도 보였다.
비둘기(?) 한마리가 길을 안내하듯이 한걸음 앞에서 사람들이 오는걸 확인하곤 하였다.
배고파진 우리는 돗자리를 펴고 김밥을 먹기 시작했따.근데 어떤 강아지가 오더니 막 으르릉 거리며 김밥을 달라고 요구했다.-.-;; 하나 던져주니 또 으르렁 거려서 하나 더 줬는데 얘가 집에 가서 친구를 델구왔다.둘이 같이 우리를 둘러싸고 자꾸 김밥을 요구했다.짜증나고 (사실은 무서웠다 -.-) 해서 황급히 짐을 싸서 딴데로 갔다.
계곡에 내려와서 아까 먹다 말았던 김밥을 다 먹었다.발 담그니깐 진짜 시원했다~ '청산~~'
가다보니 예쁜 카페도 있었다.담엔 저기 한번 가봐야겠다 ^^
마지막 코스인 수유동-화계사까지 힘을 내서 으쌰으쌰!
등산로 입구에서 백구를 만나다! 안녕?
드뎌 오늘의 Goal 화계사! 화계사에 들러 물을 한모금 마시고 사찰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내려왔다.
다음엔 화계사부터 평창동까지 걸어봐야겠다.
참 오랜만의 등산이였는데 마음도 평안해지고 무엇보다 자연과 일치되는 듯한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끔 이렇게 산에 올라가 사색을 하는 것도 좋을듯 하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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