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3정거장에 있는 가까운 산에 갔다.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한산했다.
수락산은 뭐랄까... 등산을 한다는 느낌보단 집 뒤에 있는 공원같은(?) 그런 가벼운 느낌이었다.
올라가는 길에 어떤 남자애 둘이 일어로 대화하는게 들려서 '아~ 일본사람인가보다' 했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중국어였다.-.-;;; (뭐라 그러는지 하나두 알아들을 수 없었음 -.- 이상하게 좀 전엔 분명 일어로 말했는데.. -.-)


중간에 쉼터가 있었다.이곳까지 계속 오르막이여서 숨을 고르는 사람, 간단한 운동을 하는 사람, 담소를 나누는 사람 등 각자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 보이는 산.

넓직한 바위에서 드넓게 펼쳐진 풍경들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코끼리 바위.
저 위에 있는 바위가 코끼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정상에서 태극기와 함께.

밥 먹을때 나타난 고양이.
산에 가면 가끔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줄게 없어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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