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 참석하시고 오후 5시쯤 돌아오신 아빠.

아직 해가 중천에 떠있는데 걸쭉하니 약주 한잔 하고 오셨다.

어디서 부딪히셨는지 이마에 상처가 나서 엄마가 반창고를 부쳐주시며 뭐라고 하시자 대꾸하는 아버지.

툭툭 대는 행동과 말투 모두 애교스런 것이라는 걸 난 알 것 같다.

표현 방식이 나와 너무 비슷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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