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시작과 함께 즐거운 산행!
그동안 감기와 스키장 등등의 이유로 산을 멀리할 즈음 다시 등산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아빠와 함께 도봉산을 찾았다.
아직 눈이 덜 녹았을 것을 유념해서 낮고 완만한 능선이 있는 곳을 택해 산행을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만약을 대비해 아이젠도 하나 장만하고 겨울산을 오를 채비를 단단히 했다.


지난주 보다 날은 많이 풀렸지만 산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남아있었다.


우이암의 한자가 소귀 같은 모양의 바위란 뜻인가? -.- 하핫.. ^^;;





아빠가 찍어준 사진이닷! ㅋㅋㅋ

언제나 난 정상에서 사진을 찍는데 사진은 언제나 아빠에게 맡긴다. 아빤 날 항상 위에서 아래로 찍어주셔서 언제나 날 짧고 아담한 (?) 사이즈로 만들어 주신다. 감솨합니다 -.-;

산에 4마리의 고양이가 있었다. 굶주린듯 등산객들을 향해 호소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왔다. 먹다 남은 빵을 던져주니 조금 맛을 보더니 이내 고개를 돌려버린다. 굶주린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거 같았다. 뭘까 그럼...?

나와 계속 눈싸움 하던 고양이.You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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